▶ 9.75%서 10.25%로...가주 최고치
오클랜드 판매세가 베이지역은 물론, 캘리포니아내 최고치를 기록할지도 모른다.
오클랜드 진 콴(Jean Quan) 여성 시의원은 1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오클랜드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판매세를 10.25%로 올리는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치자고 2일(목) 제안했다.
오클랜드는 재정적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미 많은 수의 공무원들을 해고시켰으며 13일간 휴무한 바 있다.
콴 시의원은“판매세 인상은 여러 수익창출 옵션 가운데 하나”라면서 유권자들은 7월 21일의 특별 시선거에서 판매세 인상안 뿐만 아니라 호텔세, 법인양도세,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시설세 인상에 대해서도 투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세 인상으로 인한 수익증가분은 매년 8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의 현재 판매세는 9.75%로 이미 베이지역내 최고이며 만약 10.25%로 인상되면 캘리포니아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LA 카운티 피코 리베라(Pico Rivera)시와 사우스 게이트(South Gate)시와 같아지게 된다.
그러나 판매세 인상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시의회 핵심인물 가운데 제인 브루너(Jane Brunner) 의장과 이그나시오 데 라 푸엔테(Ignacio De La Fuente) 부시장은 판매세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지역내 기타 도시들의 판매세는 샌프란시스코 9.5%, 버클리 9.75%, 산라파엘 9.5%, 팔로알토 9.25% 등이다. 베이지역 밖 기타 도시들의 판매세는 프레즈노 8.975%, 새크라멘토 8.75%, 페어필드 8.375%, LA 9.25% 등이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