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국 대전 유망벤처, 밴쿠버서‘역샌드위치 전략 ‘추진

2009-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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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일 다운타운서

▶ 한신타월 등 8개사 참가

KOTRA 벤쿠버 KBC(센터장:유상호)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대전 북미종합 무역사절단 사업을 4월 2일(목), 매리엇호텔(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개최한다.
대전광역시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동 사절단은 천연성분의 타월을 제조하는 한신타월, 만년필형 휴대용 칫솔을 생산하는 코리아에네르 등 대전 소재 유망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실리콘밸리 및 시애틀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품질경쟁력과 원화 하락에 따른 ‘역샌드위치’ 전략으로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
이중 국내 70%의 시장점유율로 타월 섬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대전시에 소재한 한신타월은 콩과 대나무 등 천연성분 타월, 유기농 면사타월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극세사 타월 등 기능성 제품을 속속 개발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국내 1호 타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동사는 호텔, 소매업계, 홍보판촉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바이어와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치약이 내장된 휴대용 칫솔을 생산하는 코리아에네르는 최근 대만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폴에 OEM 공급을 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특수 향균처리된 칫솔모와 휴대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특허출원 제품을 현지에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도 기능성 샤워헤트를 생산하는 케이엔텍, 탈모예방용 헤어토닉을 제조하는 모신바이오텍등의 유망벤처기업이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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