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구입 한인 는다
2009-03-25 (수) 12:00:00
확률 상대적으로 높은 리틀 로토, 즉석 복권 인기
당첨 한인도 적지 않아
불경기로 인해 경제적인 압박이 심해지자 인생역전(?)을 위해 복권을 구매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매주 복권(lotto)을 구매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은 액수가 큰 만큼 당첨확률이 적은 메가밀리언이나 일리노이 로토 보다는 액수는 적지만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리틀 로토를 비롯해 픽3, 픽4 혹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레치식 복권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복권을 꾸준히 구입하는 한인들 중에는 수백~수천달러의 복권에 당첨돼 은행에 입금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즉석복권으로 최근 500달러를 거머쥔 적이 있는 글렌뷰 거주 한인 P씨는 “3개월 전 집 근처 편의점에서 40만달러 복권이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전에는 가끔 구입하던 복권을 요즘에는 1주일에 한 번씩 꼭 구입한다”며“주위에 최저 10만달러로 시작되는 리틀 로토에 당첨된 친구들도 있다. 이들이 메가보다는 리틀 로토가 당첨확률이 더 높다고 추천함에 따라 이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즉석 복권도 한 개씩 구입, 곧바로 행운을 확인해 본다”고 말했다.
한 은행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근래 들어 복권국에서 발행한 당첨금을 입금하러 은행을 찾는 한인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면서“2천~3천 달러가 대부분이며 최고 9천달러까지 복권 당첨금을 입금하는 한인들도 봤다. 이들 대부분은 리틀 로토를 구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