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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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을 품지 말라

2009-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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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달웅 목사 실로암침례교회

성경에서 두 마음에 관하여서는 오직 야고보서에서 두 번 나타내고 있는 데 첫 번째는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1:8)라 하고 두 번째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4:8)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두 마음을 품으면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1:7)고 하셨고 또한 그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을 정함이 없고 성결치 아니하다고 합니다.
정함이 없고 성결하지 못하면 기도에 응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정함이 없다 함은 불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세상사에 있어서 기대와 근심 소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쉽게 기뻐하고 쉽게 침울해지는 사람을 말하고 성결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적인 면에서 하나님과 세상을 오가며 방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를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 흔히 있는 것을 예를 들자면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매사에 형통하게 살게 될 때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살다 보면 어렵고 힘든 많은 일이 있는데 이런 환경을 만나면 쉽게 하나님을 의심하여 절제하지 못하고 원망하는 자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닫쳐 와도 바른 태도만 가지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익할 수 있음을 생각하여 주어진 여건을 가지고 아름답게 해석하여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는데 사람들이 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두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기도에 응답을 받지 못하여 좌절하는 많은 사람을 봅니다.
말은 아주 쉽게 들리는데 이렇게 사는 것이 어렵고 중요한 일이기에 다시 성경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간 스스로 그런 삶을 살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구하여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지혜는 다시 성경에서는 인격화된 것을 봅니다. (잠언 1장 20절에 “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 높이며”) 지혜란 품성을 가지신 성령으로 볼 때, 우리마음에 성령을 모시면 한 마음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기도에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에 응답을 받는 자 한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원하는 자는 꾸짖지 아니하고 구하면 주신다고 하였으니 이렇게 구하여 얻으시길 바랍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받으리니”(행1,20) 피와 같이 붉은 죄를 나 자신이 용서받을 수 없기에 나를 위하여 대속 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면 그 때부터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계심으로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온유하며 절제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심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의심하고 원망하지 아니하고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고 살 수 있습니다.
의심하여 원망하면 말이 씨앗이 된다고 하니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한 마음을 품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아니하고 기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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