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살해미수혐의 6년 복역후 4월7일 가석방 예정
지난 1999년 7월 친딸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실패한 뒤 친자살해미수혐의로 기소돼 2003년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다 오는 4월에 가석방되는 이춘임씨(45, 미국명 춘 앤더슨)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춘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춘사모) 회원들은 18일 고바우식당에 모여 4월 7일 출소하는 이씨의 환영회 및 후원금 전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씨는 지난 1999년 7월 1일, 당시 11세난 딸아이에게 수면제 수십알을 먹이고 자신 또한 200개의 수면제를 먹고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친자살해미수혐의 및 아동중폭행혐의로 기소됐었다.
당시 네이퍼빌에 거주하던 이씨는 남편 케이스 앤더슨씨와의 12년간 결혼생활이 파경직전에 이르자 비관,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기도차 교도소를 방문했던 애스베리교회의 최영은 목사와 처음 만나 한인사회의 도움을 받게 됐다. 춘사모를 중심으로 글렌브룩교회, 제일교회, 네이퍼빌교회, 살렘감리교회, 시온감리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시카고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연합회, 예울림 합창단, 여성핫라인 등은 재판 당시 5만달러의 보석금과 1만5천달러의 변호사 수임료를 마련한 바 있다.
이춘임씨의 환영회는 4월 7일 오후 5시에 고바우식당에서 열리며, 그녀를 돕고자 하는 사람은 글렌브룩교회(847-205-9642)로 연락하면 된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