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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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9-03-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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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공예 관람 하세요”

▶ 9월 23일-11월 1일, 청주서 열려

관광공사, 밴쿠버지역 설명회 개최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설명회가 11일 오후 7시 밴쿠버 박물관에서 열렸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이수택),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캐나다 공예연합(CCF) 공동으로 진행됐다.
‘만남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문화 동력인 공예의 가치와 문화중심지로서의 청주가 소개되었으며, 역동적인 이미지의 서울에 대한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에 대한 더욱 큰 관심을 북돋았다.
특히, 선진 공예산업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공예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청주의 모습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비엔날레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직지심경의 본향인 청주에서 공예 비엔날레를 여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비엔날레가 공예 뿐 아니라 청주와 한국의 미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39)씨는 “평소 한국과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공예 비엔날레를 계기로 한국에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99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는 청주 세계 공연 비엔날레는 세계 유일의 공예 비엔날레로 점점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우수작 선정을 통해 최대 3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okcj.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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