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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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힘내라’”

2009-03-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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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日), 500M 남녀 3명 출전

▶ 한국간판 이규혁 선수 선전 기대

2009년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 대회가 리치몬드 오벌 경기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日)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500미터 경기에 이규혁 이강석 이상화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근백 한인회 올림픽후원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리치몬드 베스트 웨스턴 인을 방문,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밴쿠버 대회에는 이규혁 이강석 모태범 이종우 최근원 이기호(이 상 남자) 선수와 이상화 박두영 이주연 노선영(이상 여자) 선수가 참가했다.
12일 열린 1500미터 남자경기에서는 모태범 선수 11위, 이종우 선수 18위를 차지했다. 또한 3000미터 여자경기에서는 이주연 선수 16위, 박두영 선수 18위, 노선영 선수 19위 등을 차지해 한국 선수 모두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15일에 열리는 500미터 경기는 한국의 간판스타 이규혁 선수가 출전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1000미터에서 4위를, 2007년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한바 있으며 최근 기량이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몬드 오벌 경기장 찾아가는 방법은 웹사이트(http://richmondoval.ca) 또는 전화(778-296-1400)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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