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때 일부상가 소득 불균형”

2009-03-14 (토)
크게 작게

▶ 랍슨지역, 우회도로로 매출↑ 기대

▶ 캠비지역, 주차금지로 매출↓ 우려

내년 2월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다운타운의 두 지역 상권은 경제적인 이익이라는 점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CBC가 보도했다.
랍슨과 그랜빌 스트릿에 위치한 상점들은 올림픽 기간동안 우회도로로 이용되면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는 반면, 캠비 스트릿에 위치한 상점들은 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갖고 있다.
캠비 스트릿에 위치한 상점들의 이 같은 불만은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도로에 주차가 전면 금지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캠비 스트릿에 위치한 상점들은 캐나다 라인 공사로 인해 이미 오래전부터 소득감소로 인한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