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매일운항 취소
2009-03-14 (토)
대한항공의 인천-밴쿠버 간 매일운항 계획이 당분간 최소됐다.
13일 대한항공 밴쿠버 지점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의 최종승인이 이달 초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이달 29일 시행예정이었던 운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픈스카이 협정에 따라 합의 후 보통 3개월 정도면 승인 발효되는 것이 관례인데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측은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의 경우 기존 운항일정에 맞추어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상기 날짜에 예매한 고객은 여행사나 에이전트에게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캐나다 정부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매일운항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