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낭독회 개최

2009-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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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 본보 후원, 16일 UBC 아시안 센터

한국 문학의 거장 작가 조정래가 밴쿠버를 방문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UBC) 아시아학과와 한국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밴쿠버지사가 후원하는 ‘조정래의 밤’16일 오후 6시 30분 교내 아시안센터(1871 West Mall)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 리셉션을 시작으로 7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질 이번 행사에서는 조정래 작가가 자신의 최근 작품 <오 하느님>을 낭독하고 UBC 아시아학과 브루스 풀턴(Fulton) 교수와 번역가 윤주찬씨가 영문 번역판을 소개한다.
당일 낭독회에는 조 작가와 번역작가의 서명이 된 책도 판매되며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조정래 작가는 당초 지난해 12월 18일 밴쿠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본 낭독회가 연기됐었다.
작가 조정래는‘태백산맥’과 ‘아리랑’ ‘한강’ 등 한국 근현대 격동기를 아우르는 대하소설을 주로 집필했으며 한국내 대표적인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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