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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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이민자에게 490만 달러 지원

2009-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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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구직 등 정착지원프로그램 가동

BC 주정부는 13개 커뮤니티의 10대 이민 청소년들과 청년층의 언어 및 정착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49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머리 코엘 고등교육부 장관은 9일“정부는 학교생활 적응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중반 및 후반의 이민자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을 위한 특별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이들이 보다 넓은 사회와 연결되고 학업과 직업에 필요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지원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능력이 저조하거나 정식교육이 부족한 청년층 이민자에게 교육, 직업훈련, 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혜대상자는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퇴학 또는 자퇴의 위기에 처한 10대 중반에서 후반 또는 2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시행되며 로우어 메인랜드, 프레이져 벨리 그리고 광역 빅토리아의 10개 기관과 신규 이민자 정착에 경험이 있는 1개 교육부에서 주관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개인 또는 그룹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능력과 재능을 개발하고 찾으며, 이를 위한 목표와 계획의 개발 및 성취, 정신적 충격 치유를 위한 카운슬링 그리고 정신 건강서비스 등과 같은 특별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또 캐나다 교육체계에서 필요한 학업능력 개발프로그램 등 이루어지며 구직을 위해 직장 오리엔테이션과 언어훈련 및 단기 구직 브릿지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와 관련 탐 크리스턴슨 아동가족부 장관은 “이민 청소년들에게 본 프로그램과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며“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공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정부와 커뮤니티는 이를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평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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