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이스팅스 경마장 일시 폐쇄

2009-03-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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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 1일-3월 2일…올림픽 행사 지원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헤이스팅스 파크 경마장이 일시 폐쇄된다고 CBC가 보도했다.
CBC 보도에 따르면, 이스트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헤이스팅스 파크 경마장이 올림픽 경기를 즈음해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하며 직원들도 일시해고 조치된다.
헤이스팅스 파크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경마장 오픈을 하려 하지만 2010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일시 폐쇄 요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마장 일시 폐쇄 요청은 올림픽 일부 행사가 헤이스팅스 파크내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피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려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이 혼잡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스팅스 파크 운영을 맡고 있는 회사측은 올림픽 기간 경마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직원들도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임시직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헤이스팅스 파크 직원 상당수는 이미 안전업무 활동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올림픽 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음료수 및 음식도 판매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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