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주택 건설 6개월 연속 감소

2009-03-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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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다세대주택 동반 하락

2월 중 신규 주택건설이 6개월 연속 감소하며 12.3% 하락했다.
이로서 년간 신규주택 건도 지난 2000년 6월 이래로 가장 최저치인 134,600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9일 로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월의 감소는 주택이나 복합다세대 주택 모두 공히 폭넓게 이루어 졌으며, 도심 단독주택은 지난 96년 2월 이래 가장 최저치인 년간 44,500채로 감소했으며 다세대 주택도 전달 의 76,700채에서 떨어진 년간 63,300채로 하락했다.
이번 감소는 대서양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했다. 대서양 연안주의 경우 2월 신규건설이 7,400채에서 8,200채로 상승한 반면 퀘백주는 36,200채에서 29,100채, 온타리오주는 51,500채에서 44,100채, 매니토바등 중부지역주는 17.500채에서 14,100채 그리고 BC주는 14,100채에서 12,300채로 감소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올해의 지속적인 신규주택 건설은 이미 예상되어 왔으며, 지난 2007년 3/4분기의 243,000채를 정점으로 최초로 신규주택건설이 약세를 보여 왔고 이는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수익이 가계수입 보다 높아져서 주택구매력이 쇠퇴하게 된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건설 약세의 원인이 고용성장 둔화, 신용경색 영향등 거시경제로 감추어져 있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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