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관서 3.1절 기념식 거행

2009-03-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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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나눔으로 3.1정신 계승

제90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밴쿠버한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정용우 노인회장), 대통령 3.1절 기념사(서덕모 총영사 대독), 문정 한인회장 인사,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이우석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서 총영사는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을 통해 “위기 앞에서 온 국민을 하나 되게 한 것은 3.1정신”이라면서 “오늘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 증오와 투쟁을 버리고 사랑과 나눔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문정 한인회장은 “자주의식의 3.1정신을 계승해서 밴쿠버 한인사회에 주어진 동계올림픽후원회 조성과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의 과제들을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신두호 민주평통 캐나다서부협의회장, 송요상 재향군인회장, 채승기 전 참전기념비건립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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