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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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GDP 3.4% 하락

2009-03-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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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기준금리 0.50% 추가 인하예상

지난해 4/4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4% 하락했다.
2일 로얄 은행이 발표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국내 GDP는 당초 금융가에서 예상한 3.6% 하락보다는 다소 나은 실적으로 보였으나 12월 한달 간의 GDP는 예상보다 큰 1.0% 하락을 나타냈고, 11월 0.7%, 10월 0.1% 수치를 보임에 따라 올해 한해동안 국내적으로는 불경기를 면치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의 주요 지출 분야의 약세가 전반적인 쇠퇴 양상을 보였다. 소비자 지출은 년 간 3.3% 떨어졌으며, 부동산 투자의 경우 22.1%, 비즈니스 투자도 15.1% 감소했다. 후반기로 감에 따라 기계 장비 투자가 26.8%를 기록 급속한 감소를 보였다.
외부적 경제면을 보면 수출은 미국과 전 세계의 불황으로 인해 17.5% 하락했다. 그러나 수입은 국내 소비가 줄어들면서 23.3%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당초 4분기 GDP를 2.3%를 하락을 전망했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매달 조금씩 하락하는 GDP로 인해 조만간 국내경제는 성장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중앙은행이 3일 기준금리를 3일 0.50%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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