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5,000 스퀘어피트의 초대형 매장을 갖춘 롯데플라자 섄틸리점이 다음 달 6일 개업을 앞두고 매장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24일 낮 섄틸리 매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롯데플라자 모회사인 리브라더스의 이승만 대표를 비롯해 롯데플라자 이승길 사장, 이재환 상무, 이태영 상무, 서공열 경영관리실장, 정용도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만 대표는 “롯데플라자는 그동안 새 매장을 낼 때 마다 그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인터내셔널 마켓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섄틸리 매장 오픈을 계기로 고객들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하는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용도 지점장은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섄틸리 매장에는 2만 여종의 상품을 구비해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다”며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앤 글로벌 소싱과 엔화 강세 영향으로 구매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만큼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의 목소리에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 고객 불만을 점장이 직접 관리 하겠다”며 “이밖에 웹사이트를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플라자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섄틸리 지역은 최근 7년간 가구당 소득이 12만6,000달러이었고 인구증가율은 아시안계 주민이 51%, 히스패닉 인구가 42%나 증가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향후에도 아시안계 주민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섄틸리 매장은 전자동 현대식 냉장 냉동 시스템 등 모두 새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레이아웃 및 인테리어는 한국 및 일본의 전문 인력이 영입돼 고객들의 샤핑 편의를 위해 넓고 쾌적하게 만들어졌다.
또 인종별로 독립적인 상품 진열, 매장내 먹자 골목과 샵 인 샵, 입점 식당가, 와인 전문가가 상담을 하게 될 대형 비어 앤 와인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주소 13955 Metrotech Dr.,
Chantilly, VA 20151
문의 (703)488-6600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