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렉 톰슨 보훈부장관 한인사회 방문

2009-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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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기념비 헌화식 이어 세미나 가져

그렉 톰슨 연방 보훈부장관이 한인 커뮤니티를 방문, 버나비 센츄럴 공원 참전기념비에서 추도식과 헌화식을 가진데 이어 이그제크티브 호텔에서 캐나다의 보훈제도와 재향군인관련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20일 오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추도식과 헌화식은 신두호 민주평통 캐나다서부협의회장 인사말에 이어 그렉 톰슨 보훈부장관, 서덕모 총영사,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축사, 헌화식 순서로 진행됐다.

신 민주평통 회장은 “한국전으로 풍전등화에 처해 있는 남한을 돕기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캐나다 군인들이 참전해 값진 희생으로 한국을 도왔다”면서 “그렉 톰슨 보훈부장관이 참전기념비를 방문, 추도식을 갖는데 대해 환영 한다”고 말했다.


톰슨 보훈부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는 세계인들이 총성이 없고 다툼이 없는 평화로움속에서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이런 일을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슨 장관은 뉴 브런스윅 지역구에서 1988년에 첫 하원에 당선된후 내리 4번의 선거에서도 당선된 5선 의원으로 거물 정치인이다. 그의 아들도 걸프전에 참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10여명을 비롯해 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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