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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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서머캠프

2009-0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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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 에어 펀드’ 한인 어린이 참가자 모집


등록대행 기관에 뉴욕가정상담소 선정


지난 1877년부터 매년 3,000여명 이상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서머캠프를 제공하고 있는 ‘프레시 에어 펀드’(Fresh Air Fund)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 모집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가 한인 커뮤니티 대상 등록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레시 에어 펀드’는 지난 19일 플러싱 타이완 센터에서 무료 서머캠프 설명회를 열고 뉴욕시 5개 보로에 거주하는 6~12세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한인 어린이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프레시 에어 펀드 제니 모겐소 사무국장은 “지난 130여년 동안 17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무료 서머캠프에 참가했다.


2008년에는 5,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버지니아주에서부터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13개 주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참여자의 민박가정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풍부한 경험과 즐거운 방학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머캠프는 1주에서 최대 2주까지 기간으로 5차례 열리며 프레시 에어 펀드측은 서머캠프 일정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의 임수진 아동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캠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등록을 받기에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문의 (718)460-3801(교환 20·한승희)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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