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범죄와의 전쟁’ 벌인다

2009-02-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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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 충원하고 교도소 짓고

▶ 향후 2년간 경찰 168명 선발

BC주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서 경찰관 168명을 새로 선발한다고 CBC가 보도했다.

CBC 보도에 따르면, BC주 정부는 불법 마약거래 집단과 연계되어 있는 갱단들을 척결하기 위해서 향후 2년 동안 경찰관 168명을 비롯해 검사 10명을 새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든 캠블 주 수상은 지난 13일 밴쿠버에 있는 경찰청본부에서 “BC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갱단들의 총격사건은 매우 끔찍하고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더 많은 경찰력을 충원해서 이들 범죄 집단들을 수사하고 체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캠블 수상은 범죄 집단 척결방안으로 중범죄자들을 수감할 수 있는 감옥과 교도소를 더 많이 건립하는 한편 특수 경찰들로 하여금 범죄자들이 범행에 사용하는 각종 무기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존 반 동계 공공안전부장관은 새롭게 충원되는 경찰력을 프린스 조지와 켈로나 지역에 우선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왈리 오팔 법무부장관은 1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해 버나비 지역에 180명을 수요할 수 있는 교도소를 비롯해 BC주 내에 약 3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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