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역사절단’ 밴쿠버 방문

2009-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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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12社

▶ 현지바이어 상담…수출활로 개척

경기도 산하의 중소기업 보육, 해외마케팅 전문기관인 (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코트라(KOTRA) 밴쿠버KBC(센터장 유호상)와 공동으로 경기도 북미종합 무역사절단 사업을 24일(화) 힐튼호텔(메트로타운)에서 개최한다.

밴쿠버KBC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어센서를 개발/제조하는 씨트론, 디지털청진기를 제조하는 동진메디칼 등 경기도 소재 유망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동 사절단은 동 사절단은 캐나다 밴쿠버 및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바이어와의 밀착상담을 통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수출의 활로개척에 나서게 된다.

타이어뱅크, 쌍용차, 현대차(Blue Hands)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씨트론은 타이어 압력을 체크하는 타이어센서를 개발하여 싱가폴, 일본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2008년 4.5톤 이하 출고차량부터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의무 장착해야 한다는 것을 착안하여 동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2007년, 2008년 SEMA 전시회를 참가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진메디칼은 유럽, 동남아 등지에 디지털 청진기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지역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KBC의 자체 시장조사 결과, 캐나다지역은 의료진의 보수성 등으로 인해 현재의 시장규모는 작지만 미래시장을 창출한다는 것에 참가의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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