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파룬궁 시위대 막사 철거”

2009-02-12 (목)
크게 작게

▶ BC대법원 명령

중국 대사관 건너편에 파룬궁 막사를 설치해놓고 지난 2001년 8월부터 시위를 벌여온 파룬궁 관계자들이 자진해서 막사에 대한 철거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CBC가 보도했다.

시위대 막사 철거와 관련, 밴쿠버 시 관계자들은 직접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파룬궁 시위대의 변호사인 클리브 앤스리 씨는 파룬궁 관계자들이 오늘 철거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밴쿠버 시가 막사 철거 움직임을 보이자 파룬궁 시위대들이 법원에 철거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한데 대해 법원이 기각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수 장 파룬궁 대변인은 최근 시와의 싸움에서 졌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올해 말 경 또다시 파룬궁 시위대들이 막사 설치를 법원에 호소해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새로운 임시가옥이 그란빌 스트릿 3300 블록 지점에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