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은행들, 자산·예금·대출 증가세
포스터은행을 비롯해 한국부가 있는 mb파이낸셜은행과 시카고에 지점이 있는 중앙은행 모두 수년간 계속되던 영업 실적 상승세의 폭이 2008년에는 다소 꺾였지만 불경기를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포스터은행이 2008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701만 6,000달러로서 2007년의 912만9,000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하지만 포스터은행의 예금액은 2007년의 3억9926만6,000달러에서 2008년에는 4억2,608만3,000달러로 늘었고, 대출액 역시 4억8,123만3,000달러에서 5억3,028만달러로 늘었다. 이로써 2008년 12월 31일 현재 포스터은행의 총자산은 5억7,022만8,000달러가 됐다. 이 역시 2007년도의 5억2,595만4,000달러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는 mb파이낸셜은행은 모든 지사의 영업 실적을 합쳐서 2008년 한해동안 2,205만7,00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도의 7,334만1,000달러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mb은행의 예금액은 2007년의 55억4,556만달러에서 2008년에는 64억9,552만1,000달러로 늘었고, 대출액 역시 25억654만4,000달러에서 31억2,992만4,000달러로 늘었다. 2008년 12월 31일 현재 mb은행의 총자산은 88억257만6,000달러로서 2007년의 78억1,142만1,000달러에 비해 늘어났다. mb파이낸셜은행 전체의 총자산규모에서 한국부는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카고에 지점을 두고 있는 중앙은행은 모든 지사의 영업 실적을 합쳐서 2008년 한해동안 1,103만1,00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도의 2,550만8,000달러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의 경우 예금액은 2007년의 15억8,479만3,000달러에서 2008년에는 16억1,782만7,000달러로 늘었고, 대출액은 18억1,013만9,000달러에서 17억1,752만4,000달러로 줄었다. 2008년 12월 31일 현재 중앙은행의 총자산은 20억5,645만8,000달러로서 2007년의 20억7,679만2,000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