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직자 학생에 수업료 면제

2009-02-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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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튼 칼리지, 재취업 위한 교육 제공 취지


옥튼 커뮤니티 칼리지가 오는 봄 학기의 일부 과정을 실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데스 플레인스와 스코키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옥튼 칼리지의 마가렛 리 총장은 경제 침체로 인해 직장을 잃은 이들이 빨리 새로운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즉각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이런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강좌는 한 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컴퓨터 진단,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그린 마케팅, 제조업, 약사과정 준비 코스 등 12 크레딧 짜리 5개의 직업교육 과정이다.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요건으로는 옥튼 칼리지가 속한 교육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데스 플레인스를 포함하는 쿡카운티 동북부 지역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2008년 1월 이래로 풀타임 정규 직장을 잃어버린 자로서 현재의 실업 상태를 증명하는 서류와 연방학자금지원신청(FAFSA) 서류를 완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옥튼 칼리지의 빌 페이지 대변인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이 수업료 면제 수혜자의 상한선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므로 그 강좌의 정원이 마감되지 않는 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2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이 강좌들의 등록은 이미 시작됐으며 원래의 수업료는 12시간당 1,008달러이다. 하지만 수업료를 면제 받는 사람들도 교제 구입비나 다른 수수료는 부담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옥튼 커뮤니티 칼리지 커리어 서비스(847- 635-1735 또는 careerservices@oakton.edu)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시카고 일원의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인 트루먼, 하퍼, 듀페이지 칼리지에서는 이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옥튼 칼리지의 영향으로 조만간 유사한 프로그램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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