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에게 애국정신 알리고 싶어”
2009-02-11 (수) 12:00:00
’우리 음악회’여는 윤자성 회장.
“부모 없이는 살아도 나라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알리고 계승해 나갔으면 합니다.”
오는 28일 안중근의사 흉상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중인 미주 안중근기념사업회 윤자성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2세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28일(토) 오후7시부터 뉴비전교회(담임 진재혁 목사)에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 초대 통감을 저격한 의거 내용등을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나라를 위한 순국 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많은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할 음악회에서는‘고향의 봄’과‘선구자’등 우리가곡과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삼고무등 공연을 통해 2세들의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로 삼는다.
윤자성 회장이 안중근의사의 뜻을 기리게 된것은 할아버지 윤능효 의사와 부친 윤경학 목사에 이어 3대째이다. 할아버지 윤능효 의사는 안중근 의사에게 군자금 200원을 지원하여 거사를 성공하게 했었다. 의암 윤능효 의사는 1990년 건국 공로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대전 국립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아버지의 민족혼을 이어받은 부친 윤경학 목사는 안중근 의사를 통한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2003년부터 LA 한복판에 안 의사 흉상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 93세의 윤 목사가 노령으로 더 이상 활동이 어렵자 딸인 윤자성 회장이 나서게 됐다. 흉상건립에는 총 2만5,000달러가 소요되나 이미 1만달러를 모았으므로 1만5,000달러만 더 모으면 된다. 윤자성 회장은“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흉상을 보면서 2세들이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에 많은 참석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락처: 미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408)730-0782. (408)201-2043.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