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제주도에 가요
2009-02-10 (화) 12:00:00
10일 오후 12시, 산타로사 시 문화공연 사절단이 제주를 떠나기 전 SFO공항에 설치된 한인예술가 강익중 화백의 벽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산타로사 시 문화공연 사절단이 2009년 제주 들불축제(12일부터 14일) 참가를 위해 10일 오후 12시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산타로사시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제주 들불축제에 문화 사절단을 파견, 도시간 우애를 다져왔다. 올해 사절단은 피터 석 자매도시 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타로사 댄스센터(SDC) 무용단 16명과 임원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었다.
사절단 자격으로 5번째 제주를 방문하는 SDC의 빅키 숨닉트(Vicki Suemnicht) 단장은“함께 출발하는 무용수 16명 모두 산타로사 지역 고교생들로 각자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어 좋은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DC 무용단은 현지시간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에 걸쳐 축제 행사장 옥외무대에서 재즈와 힙합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DC 무용단 지젤 아이라 재즈 댄스팀 리더는 제주도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로 공연은 물론 이국적 매력과 맛있는 한국음식들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이번 방문에 거는 기대에 단원들 모두가 들떠있다고 털어놓았다.
산타로사시의 피터 석 자매경연 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주시와의 자매결연은 국제교류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로 장기적인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타로사 공연 사절단은 주말공연 이후 오는 17일(화) 귀국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