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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전주 한지문화축제‘

2009-0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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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밴쿠버서 열린다

▶ 패션쇼, 퍼포먼스, 시연 등 다채롭게 진행

BC-전주 한지문화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밴쿠버 에밀리카 미술대학에서 열린다.

이번 전주한지문화축제는 밴쿠버 섬유예술단체(VGFA)를 비롯해 CABC, CSAA, VFFA 4곳의 초청으로 밴쿠버에서 처음 개최된다.

밴쿠버를 방문, 행사 개최를 위한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9일 출국한 (사)천년전주한지포럼(회장 강진하, 이하 한지포럼) 소속 남상재 교수(원광대, 캐필라노 객원교수), 전양배 대표(한지패션연구소), 김정기 프로듀서(KBC 전주방송국)는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북미에 홍보, 한지 문화 파급으로 인한 해외 한지 수요시장 확대를 위해 이 같은 기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지문화축제는 오는 8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한지세미나, 서예시연 탈춤공연 행위 퍼포먼스, 한지패션쇼(13일), 전지공예제작체험 한지넥타이제작체험 부채제작시연 등 각종 체험 및 시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한지서화지, 한지포장지, 한지벽지, 민예지, 한지공예 문화상품 등에 대한 즉석 판매도 행사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한지문화축제에서는 강진하 대표의 ‘한지의 제조 및 특성’, 남상재 교수의 ‘한지공예의 현황과 전망’ 주제발표가 있게 된다.

한지포럼 관계자들은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난 3년부터 상하이, 베를린 프라하 등지에서 잇따라 열렸다”면서 “올해에는 밴쿠버에서 열리는 만큼 한인 동포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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