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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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SF 부총영사 부임

2009-02-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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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주러시아 대사관 공사 참사관 겸 총영사로 부임한 신성원 전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의 후임으로 역시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신맹호씨가 신임 부총영사로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 부총영사는 신성원 전 부총영사와 외무고시 동기로 1985년 입부했다.

1994년부터 3년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근무했으며 1997년 2월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 부임했다. 국경분쟁에서 비롯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리아간 전쟁(1998년 5월~2000년 6월)에서는 에리트리아 교민들의 철수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을 지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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