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동우회 펠로우십 경로잔치
2009-02-09 (월)
워싱턴 가요동우회(회장 안해숙)가 지난 5일 메릴랜드 저먼타운 소재 펠로우십 노인복지센터에서 경로잔치를 개최, 노인들을 위로했다.
가요동우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복지센터 노인과 직원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요동우회 양인석 전 회장은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코러스 축제 때 한인들을 제치고 워싱턴 최고가수로 뽑힌 로랜 애쉬모건이 참석, 유창한 한국말로 ‘동백아가씨’와 ‘기러기 아빠’를 불러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양 전 회장은 “또 안 회장을 비롯해 고소영·임정자씨는 ‘장녹수’ ‘천년 바위’ ‘갈색추억’ 등을 불러 큰 박수와 앙코르을 받았다”며 “디스코 메들리가 나오자 흥에 겨운 참가자들이 모두 일어서 라인댄스를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가요동우회는 오는 13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아가페 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