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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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들의 정계 진출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2009-02-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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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의원 도전 케빈 김·김태석씨 한인사회 지원 호소

오는 11월 뉴욕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게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인 케빈 김 변호사와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 퀸즈 지역 연락관인 김태석(미국명 로널드)씨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5일 두 후보는 “올해 뉴욕시 선거에서 뉴욕에서 첫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지역사회 염원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케빈 김 보좌관은 “인간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이며 도전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발전한다”며 “무모하다고 손가락질을 받던 오바마 대통령의 도전이 결국 아름다운 도전으로 결과를 맺은 것처럼 이번 뉴욕시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도전도 아름다운 도전으로 끝맺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석 연락관도 “어떤 목표에 도전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볼 때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결코 후회를 남기지는 않는다”며 “이번 도전은 실패를 떠나 정계진출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정치적인 경험과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가 뉴욕 정치사회의 조력자 위치에서 실력자로 부상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당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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