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에 매장을 둔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가 총 7,000명에 이르는 대량 감원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SF지점의 1,400명을 포함, 전체 직원수 중 3.9%를 감원하고 간부직 40% 축소와 분기 배당금도 13.25센트에서 5센트로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올해 2억5,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4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이시스는 지난 연말 대대적인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소비지출 위축으로 전국 지점의 지난해 평균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올들어서도 지점당 평균매출이 8% 가량 하락해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주간 순익은 40~50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판매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신규채용 인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