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포트만 다리 확장공사 참여

2009-0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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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콘 교통부장관 “총비용 중 일부 부담”

BC주 정부가 포트만 쌍둥이 다리 건설과 도로 확장을 위해서 전체 공사비 중 3분의 1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CBC가 보도했다.

CBC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장관은 28일 포트만 쌍둥이 다리 건설 등에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팰콘 교통부 장관은 주 정부가 건설사인 BC 디벨롭먼트 그룹과 파트너쉽으로 참여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팰콘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의견일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도로 이용시 안전성과 더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며 납세자들에게 사적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 발생하는 이득을 갖도록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협상안의 최종 체결은 오는 3월경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공사비는 15억 내지 16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팰콘 장관은 다리 통행료 3 달러 징수 등을 통해 투자비용이 회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만 쌍둥이 다리 건설 프로젝트는 지금의 포트만 다리와 1번 하이웨이 도로 확장을 비롯해 밴쿠버의 맥길 스트릿과 랭리 216가 스트릿의 인터체인지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팰콘 교통부 장관은 포트만 쌍둥이 다리 건설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해 약 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2013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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