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예산안 주택구매 불지필까

2009-0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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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P 부부합산 5만달러

28일 상정된 올 회계연도 예산안이 주택 구입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예산안에는 기존 주택 소유주 외에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에 여러 혜택을 주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이 주요 경제활동중 하나인 BC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측했다.

예산안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거래시 드는 각종 행정비용을 감면해주기 위해 750 달러까지 세금을 공제해주는 내용(First-Time Home Buyers’ Tax Credit)이 들어있으며 주택 소유주가 개조할 때도 역시 1,350 달러까지 세금을 공제한다.


또 열효율이 높도록 주택을 수리한 경우 에코에너지 (ecoENERGY) 정책을 통해 최고5,000 달러까지 환급 받는다.

첫 주택 구매자가 주택구입에 사용하기 위해 이미 가입한 노후연금투자제도(RRSP)에서 찾을 수 있는 금액(Home Buyers’ Plan, HBP)도 1인당 2만 달러에서 2만5,000 달러로 증액됐다. 부부가 모두 RRSP에 가입했다면 합계 5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

REBGV 데이브 와트(Watt) 회장은 집이 거래될 때마다 새 소유주가 가구를 바꾸고 집을 새단장 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며 부동산 경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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