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드레이 란코브 교수 스탠포드대서 북한관련 강연

2009-01-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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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란코브 교수 스탠포드대서 북한관련 강연

국민대 안드레이 란코브 교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이자 한국 역사학자인 안드레이 란코브(Andrei Lankov, 사진) 국민대 교수가 내달 5일(목) 스탠포드대에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제3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개강연을 갖는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국제 핵 확산금지 체제에 장기적인 위협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북한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보수진영은 경제제재 등 ‘채찍’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경제원조 등 ‘당근’으로 북한체제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란코브 교수는 두가지 방법 모두 효과가 없다는 견해를 취하고 있다.

란코브 교수가 제시하는 ‘제3의 전략’은 남북간 조약을 통해 북한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장기적인 전략이다. 레닌그라드대학(Leningrad State University)에서 학부를 마친 란코브 교수는 1980년대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조선어 문학과를 졸업한 뒤 레닌그라드대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란코브 교수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으며 현재 조선일보와 코리아 타임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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