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전 UC버클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발족한 오클랜드 한인청년문화원(Korean Youth Cultural Center, 이하 KYCC)이 오클랜드 텔레그라프 애브뉴상에 위치한 현 센터를 문닫고 새 장소를 물색한다. 이에 앞서 현 센터와의 작별을 기념하고 올 한해 동안의 복을 비는 의미에서 31일(토) 오후 2시 30분 지신밟기 고사를 지낼 예정이다.
지신밟기에 참여하는 이도희 KYCC 전 아티스트 디렉터는“가까운 미래에 좀더 나은 공간을 찾아서 다시 문을 여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KYCC는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현재 회원이 많은 상황이 아니어서 공간을 유지할 이유가 많지 않다.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문을 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장소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KYCC는 1987년 12월 5일 UC버클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발족됐으며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문화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인 풍물, 민요, 한마당 등을 배우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국과 미국 뿐만 아니라 다인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신밟기 일시 31일(토) 오후 2시 30분, 장소 4216 Telegraph Avenue, Oakland, CA, 94609, 문의 (510) 652-4964.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