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F한인회관에 개최된 SF지역 한인회 1월 정기 이사회. 끝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김상언 SF한인회장이고 두번째는 한영인 이사장이다.
26대 SF 한인회, MOCI에 답변서 제출키로
중단된 부엌공사도 신속한 사간내 마무리
22대와 25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 사이에 마찰을 일으켰던 한인회관 지붕공사 의혹과 관련, 26대 한인회(회장 김상언)는 시 정부 지원금의 사용내역을 자체 조사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증명을 SF시장실 직속 커뮤니티 투자국(MOCI)에 공식 문서로 제출키로 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정식 승인했다.
지난해 22대 한인회(회장 오재봉)와 25대 한인회(회장 이석찬)는 시 정부가 지원한 한인회관 지붕공사비 유용 의혹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고 급기야 MOCI가 상황파악에 나서는 등 조사활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재적이사 15명중 11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한인회관 부엌공사를 조속한 시간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 영문 명칭을 기존의 ‘Korean-American Community Center of San Francisco & Bay Area’에서 ‘Korean-American Association of San Francisco & Bay Area’로 변경하고 한인회 구좌를 사용한 한국 외국어 대학교 경영대학원 관련 자료를 26대 이사회의 이름으로 25대 한인회에 요청하는 안건도 각각 이사회 인준을 받았다.
또한 한인회 정관 개정 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장이 위원장을 영입하는 안건도 통과됐으나 세부사항은 2월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25대 한인회가 연체한 복사기 임대료 2,200달러를 새 복사기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임대 회사로부터 면제받는 안과 2008 한국의 날 민속축제 당시 옹경일 무용단이 의상구입비로 사용한 4,000달러를 옹경일 개인이 아닌 Gloria Park 앞으로 지급된 것으로 정정하고 의상을 한인회로 반환해줄 것을 요청하는 안을 인준했다. 그러나 한인회 사무실 확장(회장실 폐쇄, 바닥 카펫 제거)안과 26대 한인회 인수위(위원장 문규만)와 관련한 안건은 2월 정기이사회로 이월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