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차압주택이 전년 동월(2007년 11월)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집값은 30.8%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서비스업체인 샌디에고 MDA 데이타퀵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 압류된 주택은 지난 한해 총 3만5,709채로 2007년의 1만1,530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는 작년 한해 23만6231채가 압류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0% 증가한 것이다.
베이지역 차압주택 비율은 2.0%로 캘리포니아주 전체 평균인 2.8%보다 다소 낮았다. 마린,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카운티의 경우 차압주택 비율이 각각 0.6%, 0.4%, 0.8%로 캘리포니아주 카운티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베이지역 카운티 중 가장 많은 차압주택수를 기록한 곳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로 1만1,165채였으며 가장 적은 곳은 마린 카운티의 440채였다. 두번째로 많은 곳은 알라메다 카운티의 7,319채였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 5,998채, 솔라노 카운티 5,281채, 소노마 카운티 2,820채, 산마테오 카운티 1,470채, 나파 카운티 647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569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베이지역 주택가격도 30.8% 폭락했다. 미국 전체 평균 하락율은 18.2%였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