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본사 한인동포 기업
본국 대형 프로젝트 참여
지난 2004년 캘리포니아주에 코암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 Inc)을 설립한 김동옥 대표이사는 이듬해인 2005년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올해까지 불과 5년만에 회사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았다.
김동옥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코암인터내셔널은 재미 한인동포 회사중 처음으로 한국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해외 자본유치 등을 이끌어 내는 전략적 개발회사로 성장했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외국출자자인 중국(화상)계 리포(Lippo)그룹, 건설출자자인 GS, 포스코, SK, 우림 건설, 금융출자자인 우리, 외한, 미래에셋, LIG 화재 등 한국 대표 금융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 홍콩과 같은 국제 도시 건설을 위해 총 사업비 10조원이 투입되는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외국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운북복합레저단지에는 공공시설인 국제학교, 국제의료센터 등과 상업시설인 호텔, 오피스, 쇼핑몰, 워터파크, 외국인 카지노, 골프 코스, 레지던스 시설인 콘도미니엄, 럭셔리 실버 타운 등이 들어서며 2008~2009년 기발시설 공사, 2010~14년 단지개발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월드컵 축구 경기장이 위치해 있는 상암동 지구에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대우, 대림 건설 등 2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총 사업비 3조 5,000억원 규모의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Digital Media City, 이하 DMC)랜드마크빌딩을 2009년~2013년에 건설공사할 예정에 있다. 상암 DMC랜드마크빌딩은 삼성물산(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중인 전세계 최고층 빌딩‘버즈 두바이’에 이어 두번째 고층인 133층 높이를 자랑하게되며 해외 유명 박물관, 호텔, 쇼핑몰 등이 유치된다.
이밖에도 한강에 인공섬 3개를 건설해 엔터테인먼트 공간, 쇼핑몰, 요트클럽 등으로 이용하는 한강 르네상스 플로팅 아일랜드, 일본 최고의 요리학원인 핫도리 요리학원을 입주시키는 국제레스토랑 파크를 만드는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중에 있다.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미주 한인동포 기업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 동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발전 프로젝트들이 한국에 마련되어 있다”며 “해외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갈고 닦은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한국 경제발전 프로젝트에 동포 기업들이 참여하면 그 어느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과 한인동포 기업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인동포로서 모국인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도 생긴다”며 “동포 기업인들이 한국 경제발전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