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어캐나다 승무원 345명 임시해고

2009-0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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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에어캐나다가 345명의 승무원을 임시해고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해고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되지만 만일 여름 성수기로 인한 비행기표 판매량이 증가하면 해고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재고용 할 방침이라고 에어캐나다는 밝혔다.

이번 해고 조치로 대서양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무원들의 수가 줄어들게 된다.

에어캐나다는 올해 1/4분기 전체 좌석 판매률이 지난해 동기 보다 7~9% 하락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지난해 유류가 급등 이후 전국적으로 약 600명의 승무원직 사원들이 직장을 잃었으며, 매달 비행일정의 감소 등으로 약 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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