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 총격사건’ 또다른 논란

2009-01-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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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에 불필요한 주먹질

지난 1일 프루트베일 바트역에서 발생한 경찰총격 용의자 살해사건 수사과정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일반인 비디오에 또 다른 바트경관의 불필요한 폭력행사 장면이 포착돼 당국이 개별수사에 들어갔다.

사건 당시 경관에게 제압돼 바닥에 엎드려 있던 용의자 오스카 그랜트(22세)씨에게 총격을 가한 요하네스 메즐리 전 바트경관은 살인혐의로 지난 13일 알라메다 카운티 경찰당국에 체포되었다. 그러나 지난 24일 KYVN(채널 2) 뉴스를 통해 새로 공개된 영상에는 총격 발생 전 이미 제압돼 벽쪽에 앉아있던 용의자에게 또다른 경관이 주먹질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는 25일 용의자에게 주먹질을 가한 경관은‘토니 파이런’이란 이름의 바트소속 경관인 것으로 정보 소식통들이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공개 영상을 확인한 바트당국의 도로시 더거 통합관리자는 “경찰의 불필요한 폭력행사에 대한 분명한 증거로 이미 게이 지 바트경찰국장에게 신속한 내사를 지시했다”고 발표하고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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