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0억달러 규모 가주에 연방지원

2009-01-2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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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난 숨통 기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부양법안에 110억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주 의료복지 및 교육 지원금 항목이 포함돼 극심한 주정부 재정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연방하원이 마련한 경기부양법안에 캘리포니아의 메디칼 프로그램에 73억달러를 긴급 지원하고 주 교육예산 지원에도 40억달러 가까이 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같은 지원금은 약 4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재정적자의 4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방하원은 이 법안을 다음주 내로 표결에 부쳐 통과시킬 예정인데 이 안이 확정될 경우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감축 위기에 몰려 있던 주정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칼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게 되고 공립학교 예산 삭감폭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에서 이같은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연방상원과의 절충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지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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