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맞아

2009-01-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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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상건립 모금 음악회 열린다

기념사업회 주최 2월 28일 뉴비전교회.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1909년 10월 26일 일본의 이토히로부미 초대 통감을 저격한 의거를 일으킨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흉상 건립을 위한 모금 음악회가 오는 2월 28일(토) 밀피타스에 있는 뉴비전교회(담임 목사 진재혁)에서 열린다. 미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의 윤자성 회장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흉상 건립 기금 모금과 아울러 2세들에게 민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음악회를 열게 됐다”면서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했다.


안중근의사 흉상건립 모금을 위한‘우리음악회’는 본보가 후원하며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최미경)와 뉴비전,실리콘벨리, 산호제 천주교회,임마누엘장로교회,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한국학교를 주축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7시부터 열릴 행사는 3개학교 어린이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애국가, 가념 사업 활동의 취지 설명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석하는 2세 어린이들에게 안중근 의사 의거 영상 설명을 통해 조국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2부 순서로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오케스트라, 가야금 연주,청소년들의 노래와 춤, 소고춤,풍물놀이등이 펼쳐진다.

우리사위(한국문화원)에서는 삼고무와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모금을 하게 될 안중근의사 흉상 건립은 미주 안의사 기념사업회가 안 의사의 애국 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승하기 위해 총재인 윤경학 목사와 딸인 윤자성 회장이 대를 이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흉상은 이미 한국의 심정수 조각가에 의해 제작이 완료됐으며 설치만 하면된다. 흉상 건립장소는 로스엔젤레스 한인노인복지회관앞으로 이미 허락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흉상건립에는 좌대 설치공사등에 25,000달러가 소요되며 지난해 자선음악회를 통해 10,000달러를 모금해놓았으므로 앞으로 15,000달러만 더 모으면 된다. 미주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는 기금 모금을 위해 1인당 15달러, 가족당 30달러의 티켓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음악회 장소: 뉴비전교회. 1201Montague Express Way.Milpatas.CA 95035.
음악회에 대한 문의 전화 (408)730-0782. (408)201-2043.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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