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허가 취득 IL 한인 203명

2009-01-22 (목) 12:00:00
크게 작게

연방노동부 2007년 통계…전국에서 6번째로 많아

정보기술분야가 최다


2007년도를 기준으로 연방노동부로부터 노동허가서를 받은 한인 중 일리노이 거주자는 203명이었으며 미국내에서 취업을 위해 머물거나 정착하는 한인 수가 전국에서 6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07년도 노동허가서 신청 및 발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한인 취득자 5,159명 가운데 203명이 일리노이에서 승인을 받았다. 일리노이에서 노동허가서를 받은 이들의 평균 연봉은 4만8,366달러로 전국에서 역시 6번째 수준이었다. 하지만 노동허가를 승인 받은 이들의 학력 수준이 학사 학위 이상인 비율이 72%로 전국 4번째를 차지해 높은 교육 수준을 보여줬다.

새롭게 노동 허가를 받은 한인들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직종은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정보기술(IT) 분야였다. 일리노이 지역에서 노동허가를 받은 사람들의 41%가 취업비자(H-1B)를 위해 이를 승인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 한인들의 노동허가 신청률이 높았던 상위 업체 10곳 중 일리노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는 모토롤라였는데, 200년 한해동안 32명의 한인을 채용했고 연봉은 평균 6만4,404달러였다.

노동허가서 발급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였으며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2,069명이 승인을 받았다. 뉴욕주는 573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고, 뉴저지(371명), 버지니아(235명), 텍사스(207명)가 1~5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일리노이(203명), 펜실베니아(149명), 메릴랜드(141명), 워싱턴(98명)이 이었다.

평균 연봉면에 있어서는 워싱턴(67,010달러), 텍사스(58,189), 뉴욕(54,865), 캘리포니아(54,259)가 일리노이를 앞질렀다. 또한 학사 학위 소지자 이상의 신청자 비율은 워싱턴(81%), 텍사스(74%), 캘리포니아(73%)가 일리노이 보다 높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한인들이 노동허가를 많이 받은 직종은 주방보조, 시장 분석가, 주방장, 건축가, 회계사, 전자 엔지니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옷수선가, 재정 분석가 등의 순이었다. <이경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