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정부 소폭 개각

2009-01-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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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커뮤니티 장관 교체, 경제개발부 확대

고든 캠블(Campbell) BC수상은 19일 내각을 소폭 변경했다.

연아 마틴(Martin) 의원과 함께 연방상원의원에 임명된 리쳐드 뉴펠드(Neufeld) 에너지자원부 장관 후임으로 블레어 렉스트롬(Lekstrom) 커뮤니티개발부 장관이 이동하고 케븐 크루거(Kreuger) 중소기업부장관이 커뮤니티개발부를 담당하게 됐다.

중소기업부에서 관장하던 세금 징수, 천연자원 관련 수입 관리 및 부지 임차에 관한 업무는 재무무로 이관됐다.


또한 이다 총 장관이 담당하던 경제개발부는 ‘무역’의 간판을 떼는 대신 소기업, 과학, 경제개발부로 확대됐다.

정부는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맞춰 내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목표로 개각이 이뤄졌다며 일부 부처 규모를 축소하고 경제부처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규모 사업에 대한 각종 업무가 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부처로 일원화되지만 앞으로 발생할 수 잇는 대기업과의 입장 조절에서 중소기업만의 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광호기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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