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킷시티 문닫는다

2009-01-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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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7개 매장 폐쇄, 3만여명 실직

운영 자금난으로 시달려오던 미국내 2위 전자제품 소매업체 서킷시티(Circuit City)가 결국 문을 닫는다.

지난 해 11월 파산신청을 한 후 전국 수십여개 지점 폐쇄 등 축소경영을 실시했던 서킷시티는 신규 사업 인수자를 찾아 왔으나 신용 평가하락 등으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어왔다.

서킷시티가 15일 자정을 기해 인수협상기한을 넘기자 날 제임스 A 말컴 경영대표는 16일 전국 567개 서킷시티 매장을 폐쇄하고 총 3만여명의 직원들이 실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 폐쇄는 법원의 파산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24일(토)부터 전국 매장들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파산후 서킷시티의 지분은 일반 파산신청과 마찬가지로 회수 불가능하게 되며 주요 투자자들인 그레이트 아메리카 LLC, 허드슨 케피탈 파트너스, SB 캐피탈 그룹, 타이거 캐피탈 그룹들은 투자액의 70.5%를 남은 상품들로 환수받게 된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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