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영란씨 ‘책으로 읽는 세상’ 출간

2009-01-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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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에 한 권씩 52권 책읽기

24일 북가주한인문화센터서 출판기념회

베이지역에서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는 수필가 김영란씨<사진>가 ‘책으로 보는 세상’을 출간했다.

‘한해 52가지 행복 찾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책에는 1년 52주를 기준하여 한주에 한권의 책을 소개하는 글이 실려있다. ‘미주 도서출판 산책’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란씨는 “어떻게 사랑하다 어떻게 죽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책속의 세상”이라면서 갖가지 이야기들이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다가자고 부추기고 있다고 서문에서 적고 있다.


자신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북산책(경기도 파주출판문화단지)에서 출판한 260페이지 크기의 이책에는 1883년 28살의 나이로 대미친선외교사절단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온 유길준이 쓴‘서유견문’을‘상투튼 팰리스호텔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첫 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다시 감을 수 없는 한 번 떠진 눈’이라고 분류된 첫장에는 일제치하의 이야기를 다룬 염상섭의 중편소설’만세전’과 홍석중의 조선 최고의 명기‘황진이’, 이덕무의 ‘조선왕 독살사건’ 등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수 있는 책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2장의 ‘노벨문학상 작가를 찾아서’는‘알베르트 까뮈의‘이방인’을 비롯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콜롬비아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덴빌의 타오하우스에서 머물기도한 유진 오닐의 ‘지평선 너머’등이 수록되어 있다.

3장의‘책으로 보는 세상’에는 미국내에서 20주간 베스트셀러였던 김은국의‘순교자’한비야의‘지구밖으로 행군하라’등 여러 권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4장은 ‘살며생각하며’,5장은 시간으로 떠나는 여행, 6장 우리들의 이야기, 7장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서, 8장은 고전을 찾아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 이민사를 다룬 ‘하룻밤에 읽는 미국 첫 이민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책을 출판한 김영란씨는 오는 24일(토) 오후6시 미주도서출판 설립 3주년및 책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장소는 북가주한인문화센터. 532 Mercury Dr, Sunnyvale.CA 94086. 연락처 (408) 515-5628.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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