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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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쓰레기 처리비 오를 듯

2009-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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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햄튼로드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비용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30년간 쓰레기를 처리해오던 SPSA 회사는 현재 1톤당 169달러인 쓰레기 처리비용을 245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각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사는 채무청산과 운영자금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상안을 마련했다.
이 인상안이 주민공청회를 통한 시의 승인이 있게 되면 2월1일부터 주민들의 쓰레기 처리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쓰레기 처리 비용 인상안에 대해 전국폐품관리협회 이사 차즈 밀러씨는 “1톤당 245달러는 미 전역을 통틀어 터무니없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SA 회사는 현재 245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적자상태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영개선의 시급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PSA 회사의 서비스를 받는 시는 노폭, 체서픽, 서폭, 아일스 오브 와이트, 포츠머스, 버지니아 비치, 사우스 햄튼 지역이다. 서폭시는 매립지가 있어 다행히 처리비용이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버지니아 비치 또한 SPSA 회사와 맺은 특별계약으로 1톤당 58달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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