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대생 오바마 취임식 참석 메릴랜드대 세라 김양, 학생대표로
2009-01-12 (월)
메릴랜드대 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세라 김양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학생 대표로 참가한다. 김양은 연방교육부가 선정한 50명의 학생 대표 중 한 명으로 역사적인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보게 된다.
미 전역에서 선발된 학생 대표들은 오는 17~21일 백악관 인근 힐튼호텔에 머물며 대통령 취임 기념 컨퍼런스(University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UPIC)행사에도 참가한다.
김 양은 지난 여름 연방교육부가 선발한 세계 학생 지도자 대회 참가학생으로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대회에는 연방교육부가 선정한 50명의 미 대학생을 비롯 세계 각국 대표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교성적 ‘올 A’를 기록하고 있는 김양은 실버스프링에 거주하며 믿음 제일교회에 출석중인 김광수, 김연재씨의 1남1녀 중 둘째로 초등학교 교사를 지망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