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펨버튼 음악축제 취소

2009-01-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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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사용권 허가 지연 탓”

▶ 운영자측 “2010년 행사는 준비”

수천 명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이 올해에는 개최되지 않을 전망이다. 펨버튼 시장이 8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CBC가 보도했다.

지난해 마운트 커리 근처 농장마을에서 열린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에는 약 4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케 했었다.

조단 스터디 시장은 운영자인 라이브 네이션에 의해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농장에 대해 재사용건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 진 가운데 운영자인 라이브 네이션이 올해 페스티벌 사용 장소 허가를 받기위한 노력들이 지연되면서 행사 자체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회사측은 오는 2010년 행사는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4일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탐 페티, 제이 젯과 콜드플레이 등 12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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