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주택관리 이렇게…
2009-01-07 (수) 12:00:00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를 보이는 겨울철에는 건강관리와 함께 안전하게 주택을 관리하는 방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히터나 난로를 하루종일 켜 놓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률이 크게 높아지고 수도관이 얼었다 녹으면서 파열되는 등 여러가지 위험 요인이 많아 이를 예방하는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이동식 히터 관리 요령: 히터나 난로가 넘어질 경우 자동으로 꺼지는 장치가 완비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낫고 제조업체에서 정해놓은 연료 외에 임의로 다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히터가 가열돼 있을 때 연료를 넣으면 매우 위험하므로 꺼져 있는 상태에서 이를 해야 한다.
▲올바른 벽난로 사용법: 집에 나무를 태워서 불을 만드는 벽난로가 있을 경우에는 주변 바닥재나 놓여있는 물품들이 가연성이 높아 화재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통풍을 잘 시키는 것도 중요하며, 불을 처음 피울 때 가솔린 같은 인화성 액체를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벽난로의 화덕과 굴뚝은 전문가에게 매년 인스펙션을 받고 사용 전에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재 예방위해 유의할 점: 가끔 오븐을 이용해 집안 온도를 높이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화재의 원인이 될뿐더러 유독 개스가 발생해 치명적일 수 있다. 집근처 소화전 주위는 제설작업을 잘 해놓고 언제든지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게 해놔야 한다. 화재 감지 알람은 집안의 모든 층마다 설치해 놓고 매달 배터리 수명이 다하지 않았나 테스트 해볼 필요가 있다.
▲수도관 동파시 대처법: 수도관이 얼었다고 해서 토치로 관을 지지거나 다른 소형 화염기로 이를 달궈서 녹이려 해서는 안된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거나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수도관이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싱크대 아래라든가 수도관이 건물 실내에서 노출되는 지점을 헝겊으로 감싸주든가해서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거나 자주 얼어붙는 지점 근처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물이 흐르게 할 필요가 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