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최고 영예 디튜어상 수상 토마스 제퍼슨고 출신 앨리스 정양
2009-01-05 (월)
버지니아 페어팩스 출신의 앨리스 정양이 하버드대 학부생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디튜어 상(Detur Prize)을 수상했다.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양은 최근 올A 성적 최우등생에게만 주는 디튜어 상을 받았다. 정양은 학부 1년 동안 한 학기에 4과목씩, 총 8개 과목을 수강 ‘올 A’의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디튜어 상은 신입생중 1년간 성적이 상위 10%안에 드는 학생들에게 주는 하버드대에서 가장 오래된 상으로 학부 2학년 초에 선정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하버드대에서 열린다
올해 디튜어 상 수상자는 지난해 신입생 1,600명 중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정 양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버드에 함께 재학중인 언니를 롤 모델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